총 게시물 12건, 최근 0 건
   

[국민일보] “요가, 모두에게 필요한 운동…지나친 상업화 자제”

글쓴이 : 한규리 날짜 : 2013-01-22 (화) 17:48 조회 : 4638


행복 요가 전도사 최경아 교수

[쿠키 문화] 고대 인도에서 널리 행해진 종교적 실천법으로, 심신의 통일·훈련을 통해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요가.

건강증진 효과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의 요가 인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엔 다이어트를 위한 ‘핫 요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수험생 요가’ 등 이른바 ‘맞춤형 요가’가 인기다.

목적이 무엇이든 이러한 현상은 분명 바람직한 것이다. 하지만 그 흐름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대한민국 요가 전도사’ 최경아 교수(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를 만나 자세한 얘기 나눠봤다.

▶최근 국내 요가 관련 흐름은 어떤가.
“요즘 요가를 너무 상업적으로만 다루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요가는 지극히 개인적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각자에게 맞는 자세를 배우는 게 가장 중요한데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깊이 없는 교육을 전함으로써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특히 요가를 단순히 다이어트의 도구로만 생각한다는 점도 문제다. 요가는 남성이나 노인, 청소년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습관처럼 늘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덕분에 2차 성징 후 몸이 여성스럽게 변했고, 집중력이 좋아지면서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성장판도 자극해 자연스럽게 키가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트 전문가라는 얘기도 있던데.
“지난해 8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국제 칭다오요트대회에서 3등을 했다. 요트를 시작하면서 ‘세일링 요가’를 개발해 선보였다. 세일링에 필요한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워주는 세일링 요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시도다.”


최경아 교수는 이화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요가 강사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MBC 해설위원, 일본 가와사키의료복지대학 특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3월에는 대한요트협회 이사, SBS 해설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요일 요가’라는 주제로 각 언론매체를 통해 칼럼을 쓰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TV ‘최경아교수의 행복요가’(80회)를 진행 중이며, 생활건강 신통방통(운동하go 건강하go) 오피스요가 프로그램(40회)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장으로 부임해 강단에 서고 있다.



▶스포츠건강관리학부, 어떤 학과인가.
“체육학과를 둔 4년제 대학교는 많다. 하지만 체대를 졸업하고 전문분야를 살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체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동시에 현장실습을 강화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론과 실습, 각종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100% 취업을 기대하고 있다. ‘간고등어 몸짱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 대한요트협회 이사 이필성, 생활체육 지도자 박정근, 일본에서 스포츠과학을 공부한 주용인, 프로골퍼 이종임, 배우 이정용과 이종원 등을 직접 영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인가.
“기초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당연하고, 실습에 강한 전문가를 키울 것이다. 체육대학 교수들 중 이론에는 강하지만 실전에 약한 사람이 많다. 특히 국내 최초 ‘연예인 건강관리 총괄매니저’를 만들 것이다. 24시간 동행하면서 연예인의 스케줄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과 체력적인 측면을 챙겨주는 것이다. 드라마·영화에 나오는 운동·무술을 함께 하고 직접 가르쳐 줄 수 있는 총괄매니저는 국내에서 처음이 될 것이다. 연예 기획사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만의 차별화된 방안이 있다면.
“이른바 ‘몸짱 관리 프로젝트’다. 다른 체대와의 차별화를 위해 입학생 전원의 신체 사이즈와 체중, 근력, 체지방 등을 측정한다. 그리고 한 학기가 지나면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졸업 후 전문 트레이너가 되더라도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아울러 다양한 산학협력 과정을 늘려나갈 것이다. 트레이너뿐 아니라 병원의 운동처방, 책이나 칼럼을 쓸 수 있는 언론인, 방송 진행, 세미나 발제자로서의 길 등을 모색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네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다. 명상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 결과물이 될 것 같다.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요가동작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내용이다. 공적 계획으로는 우리 학교, 우리 학부가 잘 알려지지 않아 부지런히 홍보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문화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개교한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학장 김남균, 부학장 선우용녀 www.koreaart.ac.kr)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교다. 학교법인 호서학원의 산하기관으로 호서대학교와 호서벤처투자, 대성중·고등학교 등이 가족 기관이다.
스포츠건강관리학부와 실용음악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개그연예학부, 방송콘텐츠프로듀서학부, 모델예술학부, 방송의상예술학부, 실용무용학부, 액션연기학부 등 9개 학부·26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부활의 김태원과 배우 임현식·신은경, 개그맨 김준호·전유성·이용식, 방송인 허수경, 모델 박리디아, 무술연기자 정두홍 등이 주 강의진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

   

 

 
 
한규리 이미지메이킹
이   름
나   이
연락처
이메일
내   용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
SMS수신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