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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이슈링] 메디컬투데이 / 운동 후 흘리는 땀 vs 사우나의 땀

글쓴이 : 한규리 날짜 : 2013-01-22 (화) 17:51 조회 : 2638


땀에도 ‘성질’이 있다?

 
무더운 여름날, 이마에서부터 시작해 등을 흠뻑 적시는 땀은 결코 반갑지 않은 존재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기온이 높을 때 배출되는 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위한 것으로 굳이 성격을 분리한다면 ‘좋은 땀’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당황했을 때 흘리는 식은땀, 혹은 사우나에서 일부러 흘리는 땀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묽은 소금물 ‘땀’…털 많은 곳에선 ‘악취’

피부에는 300~400만개 정도의 땀샘이 분포돼 있는데 전신에 존재하는 에크린샘(eccrine gland)과 겨드랑이, 젖꼭지, 음부의 피부에만 있는 아포크린샘(apocrine gland)로 나뉜다.

사람을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아포크린샘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이 땀샘은 대개 모낭에 존재하면서 점도가 있고 주로 털과 함께 존재해 피부 표면의 세균과 결합해 좋지 않은 냄새를 내는 땀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인체에 국한돼 특징적으로 발달된 에크린샘은 심한 발한을 일으킬 수 있다.

 
땀의 신경중추는 대뇌피질과 시상하부 두 곳으로 대뇌피질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땀을 배출하는 반면 시상하부는 체온조절을 위한 땀 분비에 관여한다. 이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식은땀의 경우를 말한다.

또한 땀은 99%가 물로 이뤄져 있으며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도 함유하고 있으나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극히 적은 양이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600~700㎖ 정도의 땀을 배출한다고 한다.

◇ 땀에도 ‘종류’가 있다

땀 분비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즉 더운 날씨나 운동 시의 체온 증가로 인한 체온조절 기능의 땀 분비와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땀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다른 원인으로 인한 땀의 분비일지라도 그 성분은 다르지 않다고 한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땀’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땀’도 있다.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 분비되는 땀이나 운동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해 흘리는 땀은 몸속의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며 더불어 체온유지까지 도맡는다.

반면 손이나 발 등 신체 특정부위에만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다한증의 증상일 경우가 많고 전신에 땀이 많은 경우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비만, 당뇨, 알코올중독의 금단증상 등 전신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운동으로 흘리는 땀과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각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운동으로 인한 땀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 체온조절 등 건강에 이점이 많지만 사우나에서 고온에 장기간 노출 시 배출되는 땀은 강한 열 스트레스와 급격한 체온상승을 막기 위해 흘리는 것으로 수분 손실을 일으켜 탈수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땀의 기능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나 그 중 체온조절 기능이 가장 대표적이다”라며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난 후 개운하고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은 근육이 풀리거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땀 배출 작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하지만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표피가 늘어나서 쉽게 얼굴부위가 빨개지고 땀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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